주로 무릎 근처에서의 변형이 생기는데,
'O'자형, 'X'자형 변형이 일어납니다. 각 변형은 나이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할 수는 없으나, 대개 나이에 따른 증상적인 평균 기준을 가정하여 3% 이하이거나 97%를 벗어나면 비정상이라고 봅니다.
소아의 휜다리 : 걸음마 시작 시기에 다리가 휘었다면 다른 질병이 있는지 진료 필요!
무릎에서 발생되는 각 변형은 일단 보기에 흉하고, 간혹 어린이의 보행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지만 소아들은 대개 크면서 교정이 됩니다.
그러나 몸에 구루병이나, 블라운트씨병 등 희귀한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교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이가 유독 다리가 휘어 있으면 이런 질병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보조기 치료 | 소아 휜다리 교정은 2~3세의 어린이가 심한 각변형이 있으면 보조기 등으로 각 변형을 치료합니다.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은 이러한 보조기의 착용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보조기의 효과는 아직 논란이 많으나 3세 이후에 각 변형이 심하게 남는 어린 아기는 드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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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교정 | 심한 각 변형이 있는 질병(블라운트씨병 등)에서는 3~5세 정도에서 적극적인 수술 교정을 권하게 되는데 수술은 심한 정도에 따라 가벼운 수술부터 큰 수술까지 다양합니다. |
휜다리 교정방법은?
교정 방법은 각 개인마다 달라지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과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각변형의 치료에는 보조기를 사용한 보존적인 치료와 절골술 및 일리자로프를 이용한 교정, 성장판 억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.
- 치료 방법의 선택에는 환자의 나이와 각변형의 정도, 기저 질환, 환자의 경제 상황, 의사의 선호도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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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
보조기
발목관절에서부터 사타구니 아래 정도의 위치까지 정도의 길이로 된 보조기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약 50%의 성공률을 보입니다.
보조기 치료법은 대퇴 상부의 안쪽, 무릎관절의 바깥쪽, 발목관절의 안쪽에 압박을 주어 무릎관절의 형태를 외반, 즉 X자 다리의 형태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.
뼈 모양을 보조기의 힘으로 변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, 근위 경골의 성장판에 체중 부하를 균등하게 해주어 성장판에서 균형 잡힌 길이 성장이 일어나게 하여 변형이 교정되도록 합니다. -
2
장하지 보조기 : 유아기에 사용
초기의 유아기 경골 내반증에서 장하지 보조기가 사용됩니다. 보통 14~30개월 유아기 경골 내반증 환아에서 적용이 되며 하루 23시간, 즉 씻는 시간과 옷 갈아 입는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착용하여야 합니다.
그러나 이 나이는 정상 발달 과정상 내반슬(O다리)이 정상인 나이로 병적인 것인지 정상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 슬관절 각변형에서는 신발 교정은 효과가 없고 생리적 내반슬 및 구루병에서는 치료 효과가 불확실하고 행동을 제약하여 뼈의 강도를 약화시키거나 발육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불필요한 치료는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. -
3
절골술을 이용한 교정
뼈를 절단하여 재배열하는 교정법입니다.
단 한번의 수술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교정각이 적고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-
4
일리자로프나 헥사포드 등의 외고정기를 이용한 점진적 교정
복잡한 변형이 있거나 변형각이 커서 급성 교정 시 혈관이나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높을 경우 사용합니다. 수술이 복잡하고 외고정기를 장기간 착용해야 하며, 핀(pin)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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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
골단판(성장판) 억제를 통한 각변형의 교정
성장이 끝난 성인은 사용하기 어렵고 아직 성장이 남은 소아나 청소년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내측이 외측보다 더 자라게 하여 각변형을 교정하는 원리입니다.
장점 | 하지의 길이가 다른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한쪽 다리의 길이가 2cm 짧다면 긴 쪽의 성장판을 억제하여 못 자라게 하고 짧은 다리는 그냥 두면 짧은 쪽의 다리만 자라게 되어 시간이 지나면 다리 길이가 같아지리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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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 | 수술의 규모가 매우 작은 대신 교정이 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. |
- 반골단판 유합술은 비가역적인 술식이므로 수술 시기를 정확히 예상하여야 합니다.
- 스테이플링, 골단판 나사못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각변형 교정 후 이러한 도구들을 제거하면 골단판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경우에 따라 비가역적인 성장 억제가 일어나기도 하고, 제거 후 오히려 과도하게 성장할 수 있어 뼈의 변형이 재발하기도 합니다.
- 예를 들어 O다리의 경우 무릎 관절의 성장판 중 내측의 기능이 떨어져 외측에 비해 덜 자란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.
- 이때 외측 성장판을 억제(성장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라면 성장판을 파괴할 것이고 비교적 어린 경우라면 나사못이나 스테이플링을 이용하여 외측의 성장판을 고정)하여 내측이 외측보다 더 자라게 하여 각변형을 교정하는 원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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